나주시, 설 농특산물 판촉행사 “지역 농가소득 증대로 연결”

혁신도시 빛가람동 주민센터 앞 광장에서 열린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에서 강인규 나주시장이 나주배를 살펴보고 있다.

"지역의 농산물 우선 구매 요청과 상생장터 등을 통해 매출확대 실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나주시가 지난 1월 29일부터 실시한 설맞이 농특산물 홍보판촉 기간 동안 관내 제조업체 등을 직접 방문해 지역의 농산물 우선 구매 요청을 하거나 찾아가는 상생장터 등으로 매출확대 실적을 거둬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광장 등 5개소에서 2월 6일부터 13일까지 개최한 수도권 직거래 장터에서는 7개 업체가 나주배, 대봉곶감, 한라봉, 된장 등을 판매해 5000여만원의 매출을 올렸다.빛가람동 공공기관 직원의 선물구매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우정사업정보센터 앞 광장 등 4개소에서 3시간씩 반짝 행사를 실시한 ‘직거래상생장터’에서는 직원들의 높은 호응 속에 3천500여만원의 매출을 올렸다.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혁신도시 빛가람동 주민센터 앞 광장에서 빛가람동 혁신도시 공공기관 및 입주민과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해 열린 ‘설맞이 로컬푸드 직거래 상생장터’에서는 3천100여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장터에는 로컬푸드 나주배꽃 생활 협동조합을 비롯한, 귀농인 연합회, 나주시 조공법인, 나주축협, 농가 및 생산자 단체 등이 참여했다.시는 지난해와 달리 공무원 위주에서 빛가람동 공공기관 임직원의 구매가 늘고, 판매 품목 중 나주배의 위상과 신뢰 회복을 위해 무지베릴린 배를 중요한 요건으로 정립하고 판촉에 나선 결과 판매 후 소비자 불만이 이례적으로 줄어들고 동시에 재 구매율도 늘어나 농가소득 증대 및 나주배 신뢰회복에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