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노인 대상 방문판매 피해 예방 홍보 앞장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부안군은 노인들을 울리는 악덕상술 중 하나인 방문판매 피해 예방을 위해 전 직원이 홍보에 나섰다고 밝혔다.실제 최근 평균 수명이 늘어나고 노인계층이 증가하면서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판매업자의 악덕 상술이 활개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쉽게 상대방의 호의를 받아들이고 분쟁이 발생해도 신속하게 대응하지 못한다는 약점을 이용해 성행하고 있는 악덕상술의 유형을 제시하며 노인들의 주의를 촉구했다.악덕상술의 유형을 보면 ‘화장지를 공짜로 준다’, ‘온천관광을 시켜드린다’, ‘무료로 공연’, ‘강연에 초대한다’ 등 여러 가지 유형이 있다.군은 이 같은 방문판매 피해유형을 적극 홍보해 노인들의 피해를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일회성 홍보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피해 예방 조치를 할 계획”이라며 “마을 이장과 부녀회장 중심으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노인회관을 방문해 교육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피해예방 홍보로 유사한 업체들이 부안에 유입하는 것 자체를 사전 차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한편, 대한노인회에서도 이번 부안군의 악덕상술 피해예방 홍보에 대하여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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