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과속방지턱 일제정비

[아시아경제 김영균]

[화순군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파손되고 도색이 벗겨진 과속방지턱을 일제정비하기로 했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과속방지턱 일제정비와 차선분리대를 설치하는 등 교통시설물 정비에 나섰다.군은 표면 도색이 지워져 식별이 어렵거나 정해진 규격보다 높게 설치돼 사고 및 차량 파손을 유발하는 과속방지턱을 정비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관내 각급 도로에 설치된 407곳의 과속방지턱을 지난 11월부터 전수조사하고 과속방지턱에 대한 규정(길이 3.6m, 높이 10㎝, 기울기 45°의 노란색과 흰색으로 각각 45~50㎝ 교차 도색)대로 설치되지 않은 과속방지턱 29곳을 선정해 정비할 계획이다.특히 실질적인 차량의 주행속도를 줄일 수 있도록 전방 30~100m의 도로 우측에 교통안전 주의표지와 보조표지판을 규격에 맞도록 설치키로 했다.군은 2014년 2회 추경예산에 군비 3000만원을 확보하고 규격이 맞지 않은 과속방지턱 철거 후 재설치 8곳을 비롯해 과속방지턱 신규 설치 10곳, 교통사고 위험구간에 가상 방지턱 도색 11곳, 방지턱 안전표지 설치 39곳 등의 정비 공사를 17일까지 마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통사고로부터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교통안전시설물 확충에 힘쓰겠다”며 “주민들도 교통질서를 지켜 소중한 생명과 가족의 행복을 지키는 데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김영균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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