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복합리조트 추진, 사업설명회 26일 개최

[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문화체육관광부는 26일 오후 1시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신규 복합리조트 사업 관련투자설명회를 연다. 이에 27일 ‘콘셉트 제안요청’ 절차를 공고한다. 정부는 지난1월19일 ‘제7차 투자활성화 대책’ 발표의 후속조치로 관광콘텐츠 확충 및 아시아 각국의 복합리조트 조성 경쟁 대응 목적으로 올해 안에 2 곳 내외의 신규 복합리조트 사업자를 선정하기로 한 바 있다. 복합리조트는 비즈니스형과 위락형으로 5성급 호텔 1000실, 외국인 전용 카지노(개발면적의 5% 이내), 쇼핑시설 2만㎡ 이상을 공통으로 갖춰야 하며 유형에 따라 국제회의시설, 레저스포츠시설을 포함해야 한다. 리조트 1곳 당 투자규모는 1조원 이상이며 2020년 완공한다.이에 문체부는 2∼6월 중 공고·접수, 7∼8월 평가, 8∼11일 공고·접수, 11∼12월 평가 및 사업자 선정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제안 대상지로는 인천 영종도 및 새만금지역에 강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이번 투자설명회에서는 국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국 관광산업의 현황 및 관련 정책 ▲‘콘셉트 제안요청(Request for Concepts)’ 주요 내용 ▲신규 사업자 선정을 위한 향후 일정 등에 관한 사항을 안내한다. 투자설명회에 관심 있는 기업들은 전자우편 또는 팩스로 참가 신청 접수를 하면 되며, 설명회 관련 자료는 참석자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배포된다. 자세한 내용 확인과 참가신청서 다운로드는 문화체육관광부 홈페이지(www.mcst.go.kr) ‘알림’ 게시판과 복합리조트 추진단 홈페이지(www.IRkorea.or.kr)에서 할 수 있다.이규성 기자 peac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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