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에 따른 대고객 전산시스템 성능 개선작업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NH투자증권은 오는 15일과 28일 이틀간 전산시스템 성능 개선작업을 시행함에 따라 일부 서비스가 일시적으로 중단된다고 13일 밝혔다. 우리투자증권과 NH농협증권의 합병으로 지난해 말 출범한 NH투자증권의 이번 전산시스템 성능 개선 작업은 고객 데이터를 기존 장비에서 신규 장비로 이관하고, 저장장치 용량을 현재보다 1.6배로 증설해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전산장비 교체에 따른 전산사고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이관 및 증설작업이 완료된 후에는 약 2개월간의 테스트 및 평가 기간을 거쳐 오는 4월13일에 새로운 시스템을 가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일부 서비스가 오는 15일 새벽 0시부터 오후 3시까지 15시간 동안 중단된다. 또 이달 28일 오전 7시부터 11시까지 중단될 예정이다. 이 시간 동안에는 입출금·이체·체크카드 사용·주식 주문 예약 서비스·계좌잔고 조회 등의 서비스가 일시적으로 중단된다. 단 자동응답서비스(ARS)를 이용한 사고 등록과 시세 조회, 투자 정보 및 금융상품 정보 조회는 가능하다. 일시적 서비스 중단에 따른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nhwm.com)에 안내돼 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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