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최창식 중구청장
이를 위해 기존 유락종합사회복지관과 신당종합사회복지관, 중림종합사회복지관, 재가노인지원센터, 약수종합복지관과 신당데이케어센터가 사업수행기관으로 참여한다.무료 급식사업 대상은 만 60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으로 올 1월31일 현재 총 474명이다. 이중 거동이 가능한 175명은 유락복지관과 중림종합사회복지관, 약수노인종합복지관, 신당데이케어센터의 경로식당에서 식사를 한다.그리고 기초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을 중심으로 경로식당을 이용할 수 없는 65세 이상 홀로 어르신중 거동이 불편한 123명에게는 도시락을 가정까지 배달한다. 거동불편으로 경로식당을 이용할 수 없으나 가정에 직접 조리가 가능한 176명에게는 밑반찬 배달 서비스를 지원한다.지난해 대비 수혜자 대상으로 '60세 이상 어르신 중 거동이 불편해 식사 및 밑반찬 배달이 필요하다고 구청장이 인정하는자'가 완화·추가돼 64명이 증가했다. 기본 급식비는 1식 당 2800원(경로식당ㆍ식사배달)에서 3500원(밑반찬 배달)이며, 설ㆍ추석ㆍ어버이날ㆍ석가탄신일ㆍ복날ㆍ노인의 날ㆍ성탄절 등에는 특식을 제공한다.중구는 경로식당 및 식사배달, 밑반찬 배달 대상자가 중복되지 않도록 하고 식사나 밑반찬 배달시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안부도 확인, 이상 징후 발견시 구청 및 노인 돌봄 기본 서비스 기관에 즉시 통보할 계획이다.아울러 위기 상황으로 경로식당을 이용할 수 없는 대상자가 발생할 경우 도시락 등 대체 급식을 제공해 결식 노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