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설 명절 7대 특별종합대책 수립

버스·지하철 연장운행 및 고속·시외버스 증편…24시간 상황실 운영 및 당직 의료기관 지정도

연휴기간 지하철·버스 연장운행 및 고속·시외버스 증편 운영당직 의료기관 1700곳, 휴일지킴이 약국 4700개 운영사과·배·밤·명태 등 성수품 공급량 10% 늘려 가격안정 추진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서울시가 시민불편 등을 최소화 하기 위해 7대 특별종합대책을 수립했다. 귀경·귀성 인원을 위해 고속·시외버스는 증편되고, 24시간 운영되는 종합상황실도 가동할 예정이다.서울시는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12일간을 '2015년 설날 특별 종합대책기간'으로 정하고 7대 특별종합대책을 수립·시행함과 동시에 17일부터는 24시간 종합상황실을 가동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시가 마련한 7개 종합대책은 ▲교통대책 ▲안전관리 대책 ▲제설·한파 대책 ▲소외이웃 나눔 대책 ▲설 수요 성수품 시장 대책 ▲시민불편 해소 대책 ▲공직기강 확립대책 등으로 구성돼 있다.◆연휴기간 지하철·버스 연장운행 및 고속·시외버스 증편=먼저 시는 귀성·귀경길에 오를 시민들을 위해 교통대책을 마련했다. 고속·시외버스는 일평균 1276회 증편돼 총 6137회를 운영하게 되며,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선은 17~22일 간 오전 7시부터 익일 새벽 1시까지로 연장된다.야간 귀성객을 위해 심야 올빼미 버스 8개 노선은 정상 운영되며, 심야전용 택시 1918대(21시~익일 9시)도 운행한다. 특히 성묘객 등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19~20일에는 용미리·망우리 등 시립묘지를 거치는 4개 노선 시내버스를 평시보다 66회 늘려 운행하고, 용미리 시립묘지에서는 18~22일 간 순환버스를 무료 운행한다.또 귀성·성묘객의 안전을 위해 주요 철도역사·버스터미널 8곳에는 119 구급대가 집중 배치되고, 119생활안전대를 평시처럼 운용한다. 혹시 찾아올 지 모를 폭설·한파에 대비하기 위해서 재난도우미 6800명을 동원, 쪽방촌 거주 환자 등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한파정보 전달체계'도 운영한다.◆당직 의료기관 1700개, 약국 4700개 운영 및 물가 안정책 수립=또 시는 응급환자 발생을 대비해 설 연휴기간 당직 의료기관 1700개소, 휴일지킴이 약국 4691개소를 지정해 운영한다. 지정된 당직 의료기관이나 약국은 중앙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www.e-gen.or.kr)이나 스마트폰 '응급의료정보제공' 어플리케이션에서 조회 가능하다. 특히 24시간 운영되는 서울건강콜센터(119)에서는 전문의의 실시간 건강상담과 응급의료·통역서비스도 제공된다.과일 등 설 명절에 많이 쓰이는 성수품 9개품목에 대해서는 공급량 조절을 통해 가격안정을 노린다. 시는 성수품 9개 품목(사과, 배, 밤, 대추, 무, 조기, 명태, 멸치)의 물량을 최근 3년 평균 반입량 대비 10% 추가공급해 가격안정을 유도할 방침이다. 성수품 가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 농수산식품공사 홈페이지(//www.garak.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태균 시 기획담당관은 "이번 설 연휴, 시민들이 불편 없이 귀성·귀경길에 오르고,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따뜻한 설날을 보내도록 7대 특별종합대책을 중심으로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안전대책은 예방 중심으로 꼼꼼히 펼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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