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은정기자
박인비가 바하마클래식 최종일 8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파라다이스아일랜드(바하마)=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골프여제' 박인비(27ㆍKB금융그룹)가 '1000만달러 클럽'에 가입했다는데….9일(한국시간) 바하마 파라다이스아일랜드 오션클럽골프장(파73ㆍ6644야드)에서 끝난 퓨어실크 바하마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에서 공동 5위(12언더파 280타)에 올라 4만9178달러를 보탰다. 이 대회 직전까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통산 997만1418달러 벌어 드디어 1002만596달러(110억1000만원)를 기록했다. 통산상금 1000만 달러 돌파는 LPGA투어에서 아홉 번째, 한국선수로는 박세리(38ㆍ1252만7577달러)에 이어 두 번째다. 이 부문 1위는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ㆍ2257만3192달러)이다. 박인비는 그러나 지난주 리디아 고(뉴질랜드)에게 세계랭킹 1위를 내준 뒤 '넘버 1' 탈환에는 실패했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