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군수 서기동)은 지난해 기상악화로 우리밀의 작황이 부진함에 따라 올해 밀 수급에 차질이 예상되어 밀 봄파종을 추진하기로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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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ha 면적에 오는 13일부터 파종[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구례군(군수 서기동)은 지난해 기상악화로 우리밀의 작황이 부진함에 따라 올해 밀 수급에 차질이 예상되어 밀 봄파종을 추진하기로 했다.군은 지난 1월 14일 우리밀영농조합법인 협조로 밀 재배농업인 대표들과 연찬회를 갖고 밀 봄파종을 결정했다. 이후 읍면사무소를 통해 밀 봄파종 의향조사를 거쳐 43.5ha 면적을 확정했다.밀 봄파종은 가을밀에 대비해 95% 수량 확보가 가능하고, 후작물 벼농사에도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아 적극적으로 권장되고 있다. 군은 밀 생육특성을 고려해 파종적기를 2월 13일부터 2월 25일로 보고 단기간에 파종이 완료되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밀 봄파종 작업 부담을 덜기 위해 밀 전용파종기를 무상임대하고, 읍면 담당지도사 일제 출장을 실시하여 적기파종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가을밀에 대해서도 웃거름, 배수로 정비 등 현장기술 지도를 강화하여 안정적인 밀 생산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이진택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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