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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삼성전자의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가 다음 달 1일 베일을 벗는다. 다음 달 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5'에 앞서 '갤럭시S6'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프로모션에 나설 계획이다.2일(현지시간) 삼성 모바일 기기 전문매체 샘모바일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 달 1일 삼성 모바일 신제품 공개 행사인 '언팩' 개최를 확정하고 사업자·언론 등을 대상으로 한 초대장을 만들었다. 초대장에는 검은색 바탕에 '다음은 무엇(WHAT'S NEXT)'이라는 카피가 은색으로 쓰여있다. 카피 상단으로 위로 한 번 꺾이는 선이 역시 메탈 느낌의 은색으로 그려져 있다. 오른쪽 하단에는 '갤럭시 언팩 2015' 마크와 언팩 날짜와 장소(3월1일·바르셀로나)가 공개됐다. 언팩 초대장에 컬러를 두 가지만 사용해 간결하게 표현한 것은 메탈 테두리를 두른 첫 갤럭시S 시리즈인 '갤럭시S6'의 심플하게 떨어지는 디자인을 강조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보인다. 카피 위의 곡선으로는 함께 공개되는 양쪽 엣지(곡면)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갤럭시S 엣지'를 표현했다. 이번 갤럭시S6는 삼성전자가 올해 프리미엄 시장에서 재도약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 상반기 전략 제품이다. 지난해 갤럭시 알파에서부터 도입된 테두리 메탈이 적용되며 얇고 가볍고 심플한 디자인에 초점을 뒀다. 이밖의 예상 사양으로는 5.1~5.3인치 쿼드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삼성 엑시노스7420 프로세서, 2000만화소 후면 카메라, 지문인식 센서 등이 거론되고 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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