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은 감독
'승장' SK 문경은 감독, "승리 요인은 적극적인 공격 리바운드"[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프로농구 서울 SK 문경은(43) 감독이 적극적인 공격 리바운드를 승리 요인으로 꼽았다.SK는 31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와의 원정 경기서 66-56으로 승리했다.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문경은 감독은 "경기 초반 쉽지 않은 경기를 예상했다. 시작과 함께 턴오버를 많이 범하면서 안 좋았다"며 "우리 팀의 장기인 장신 포워드들이 들어가면서 제공권 앞서기 시작했고, 그 때부터 분위기를 잡았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이어 "2쿼터 후반부터 골밑 공격이 잘 풀렸다. 특히 공격 리바운드가 추격에 큰 역할을 했다"며 "김민수와 박승리가 골밑으로 뛰어 들어가면서 공격 리바운드 잡아낸 것이 정말 좋았다"고 덧붙였다.아울러 "상대가 지역 수비를 할 때 우리는 확실한 전문 슈터가 현재 없기에 이를 슛으로 깨는 어렵다. 이에 미스 매치를 노리고 있다"며 "최소 한 명은 우리가 신장에서 앞설 수 있다. 오늘도 그만큼 최부경에게 찬스가 많이 났다. 자신 있게 던지고 공격 리바운드를 적극적으로 주문한 것이 통했다"고 강조했다.이와 동시에 박상오의 부재도 아쉬워했다. 그는 "전문 슈터가 없는 것이 아쉽다. 그래도 박상오가 돌아온다면 외곽에서 잘 풀어낼 수 있다. 또 김민수와 최부경의 체력 관리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근 팀이 답답해 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이번 경기서 김선형을 축으로 포워드 4명의 좋은 움직임을 통해 팀이 자신감을 가진 것 같다. 다음 경기가 창원 LG전인데 중요한 경기다. 준비 잘 해 보겠다"고 다짐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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