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뻗어나가고 끌어당기고…은하의 줄다리기

허블우주망원경, NGC 7714 은하 포착

▲우주의 수많은 은하는 중력 줄다리기를 한다.[사진제공=NASA]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뻗어나가는 은하끌어당기는 은하은하의 줄다리기<hr/>허블우주망원경이 고리 은하 'NGC 7714'를 포착했다. 이 은하는 도넛 모양의 담배연기를 닮았다. 금빛 고리는 은하의 중심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고 태양과 같은 별들로 구성돼 있다. NGC 7714는 지구로부터 1억광년 떨어져 있고 물고기자리 방향에 위치해 있다. 우주는 뻗어나가고 서로 끌어당기는 수많은 은하들로 가득 차 있다. 중력의 줄다리기에 의해 한 은하가 다른 은하의 영향으로 뒤틀려지거나 일그러진다. NGC 7714도 이 같은 중력의 줄다리기에 의해 조금씩 모습이 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NGC 7714는 공룡이 지구에 살았던 1억~2억년 전에 주변 다른 은하의 중력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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