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피가 오후들어 대외 영향이 약화돼 기관이 매수세로 전환되면서 낙폭이 더욱 축소됐다. 지수는 1950선 중반에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후 1시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대비 4.61포인트(0.24%) 내린 1956.97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도세에 1940선까지 밀렸다가 기관이 오후들어 매수세로 돌아서면서 낙폭이 계속 줄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123억원, 494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은 1661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1521억원 매도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69%), 통신업(-0.48%), 보험(-0.54%), 섬유의복(-0.92%), 기계(-1.05%), 서비스업(-0.93%), 음식료품(-0.18%) 등이 하락세다. 건설업(1.44%), 운수창고(1.21%), 금융업(0.34%), 은행(0.37%), 비금속광물(0.33%), 철강금속(0.31%), 유통업(0.14%)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0.36%), SK하이닉스(-3.56%), NAVER(-4.63%), 현대모비스(-1.57%), 삼성생명(-1.72%), 삼성에스디에스(-0.74%), 제일모직(-0.71%) 등이 약세다. 현대차(1.21%), 한국전력(0.35%), 신한지주(1.67%), 기아차(1.85%), 아모레퍼시픽(1.69%)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3종목 상한가 포함 368종목이 강세를, 1종목 하한가 포함 428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73종목은 보합.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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