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마을기업 25곳에 8억원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사업비 지원 받으려면 사전교육 이수해야

강서구 마을기업 행복나눔 국수집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지역공동체 재생과 지역주민 소득·일자리 증대에 도움이 되는 마을기업 25곳에 서울시가 8억원의 운영자금을 지원한다.서울시는 지역공동체를 재생하고 지역주민의 소득과 일자리를 늘려 경제활성화를 도와줄 마을기업 25개를 선정해 밀착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시가 올해 선정될 마을기업에 지원하는 금액은 총 8억3700만원에 달한다. 사업비는 첫 해 최대 5000만원(기업별)까지 지원하고, 2년차 연장기업에게는 최대 3000만원까지 지급한다. 사업비를 지원받고자 하는 마을기업·공동체는 신청 전 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마을기업사업단에서 주관하는 사전교육인 '씨앗기 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사전교육은 2월9일부터 수강신청이 가능하며, 시 사회적 경제 홈페이지(//se.seoul.go.kr)에서 마을기업 스토리를 등록한 후 상담을 통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이어 3월16일부터 20일까지는 해당 자치구 마을기업팀으로 지원신청서와 관련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정진우 시 사회적경제과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마을기업 육성발굴을 위하여 창업 전후로 빈틈없는 지원책을 마련하여 추진 할 것"이라고 말했다.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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