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올스타전 MVP 전광인과 폴리[사진=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전광인(한국전력)과 폴리나 라히모바(폴리·현대건설)가 프로배구 올스타전 남녀부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전광인은 2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V리그 올스타전 MVP 투표 결과 기자단 스물세 표 가운데 열여덟 표를 얻어 남자부 수상자로 선정됐다. 전광인은 남자부 한국전력, OK저축은행, 우리카드, 현대캐피탈 선수들로 구성된 V-스타 팀에서 뛰며 가장 많은 14점을 올려 K-스타(대한항공, 삼성화재, LIG손해보험) 팀을 54-50으로 꺾는데 일조했다. 번외행사로 진행된 서브킹 콘테스트에서는 시속 114㎞로 현대캐피탈의 문성민(118㎞)에 이어 2위를 했다. 패기 넘치는 공격은 물론 분위기 메이커로 팬들의 호응을 유도하며 축제의 주인공이 됐다. 여자부 폴리는 MVP 스물세 표 가운데 열일곱 표를 얻어 1위를 했다. 그는 K-스타(현대건설, GS칼텍스, KGC인삼공사) 팀의 주축 공격수로 가장 많은 8점을 올렸다. 2세트 8-7에서는 3연속 서브에이스를 성공시키며 맹활약했다.남녀 MVP 수상자는 상금 300만원을 받는다. 김규민(OK저축은행)과 이다영(현대건설)은 남녀 세리머니 상을 수상, 나란히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한편 2012년 5월부터 2년 7개월여 간의 리모델링을 마친 장충체육관에는 이날 배구팬 4075명이 관중석을 가득 메워 재개장을 반겼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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