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장현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하나-외환은행의 중국 통합법인인 중국 하나은행이 통합 출범 기념으로 판매를 시작한 ‘하나 168적금’이 출시 이후 4일 만에 1만좌를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하나 168적금’ 5년제 상품은 현재 1차 조기매진에 이어 지난 22일부터 2차 판매 중이며 월 불입 5위안~3000위안 한도로, 신규고객인 경우 1명 가입 시 연 5%, 2명 동시 가입 시 2명 모두 연 6%금리로 상품 가입이 가능하다.하나금융 관계자는 "중국 하나은행 ‘하나 168적금’의 성공 비결은 예금금리가 적금금리보다 높은 기존 금융 관행에 대해 처음으로 적금금리를 예금금리보다 높게 제공하는 발상의 전환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숫자 브랜드 168은 중국어 '一路發(부자되세요)'의 발음과 비슷환 '168(一六八)'로 지은 것이다.중국 하나은행 관계자는 “지속적인 현지화 전략으로 중국 내 최고의 외자은행이 되고자 한다”며 “지속적으로 한국의 우수한 금융 상품 출시를 통해 중국에서 금융의 한류를 선도하겠다”라고 밝혔다.이장현 기자 insid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금융부 이장현 기자 insid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