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정부3.0 평가서 서울 유일 우수지자체 선정

주민참여예산제 도입과 주민 주도 도시재생 사업 등 통해 공유와 협력의 열린행정 추진성과 인정받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가 행정자치부에서 실시한 ‘2014 전국 지방자치단체 정부3.0 추진실적 평가’에서 서울 자치구 중 유일하게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정부로부터 1억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았다.

김우영 은평구청장

정부3.0은 국민중심의 서비스 정부 구현을 위한 국정운영의 패러다임으로 행정정보의 개방·공유·주민과 소통·협력 등이 평가의 핵심이다. 은평구는 4만5000명의 주민이 행정의 주체로 참여, 전국을 선도하는 '주민참여예산제도'와 지역특성을 반영한 '도시재생사업' 등 주민주도의 마을 공동체 문화를 확산, 주민과 소통하며 문제를 깨닫고 함께 해결방안을 찾는 공유와 협력의 열린 행정구현 위해 앞장서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찾아가는 방문복지서비스와 복지두레 운영 등 수혜자 중심으로 복지전달체계를 개편, 구민이 중심이 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양주 장흥야구장 공동조성, 재난안전 Smart City 구현 등 협업을 통한 공공행정의 효율성을 높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정부 3.0

김우영 은평구청장은“2014년도 평가에 만족하지 않고 2015년에 정보공개제도를 전면 재정비하고 구민이 원하는 찾아가는 서비스 및 사각지대 해소 추진, 민간참여를 통한 서비스 전달체계 혁신 등 협업과 소통을 통한 구정역량을 높여 구민이 생각하는 서비스 실현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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