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MD가 발굴, 산지직송까지…설 앞두고 황태·멸치·전복 세트 최대 50% 할인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SK플래닛 11번가(www.11st.co.kr)는 신선탐험대 상품기획자(MD)가 직접 식품 산지를 찾아 발굴, 생산이력이 검증된 싱싱한 '문경새재 황태' '남해안 멸치' '완도 전복'을 설 선물세트로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2013년 오픈한 '11번가 신선탐험대'는 11번가 MD가 직접 산지를 찾아 제철 식품을 발굴, 소개하는 코너다. 담당 MD가 소비자를 대신해 생산자를 만나고 먹거리 품질을 확인해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 11번가 정규식 식품팀장은 "신선탐험대 MD는 양계장에서 직접 닭을 기르기도 하고 완도 양식장에서 전복을 채취하기도 한다"면서 "소비자들이 신선식품 산지를 직접 확인하기 어렵다는 단점을 보완하고자 MD들이 직접 발로 뛰며 생산이력이 검증된 신선한 제철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선탐험대가 선보인 신선식품 중 지난해 가장 인기를 모았던 상품은 남해안 멸치와 완도 전복이다. 특히, 11번가와 대영수산식품이 공동 기획해 지난해 5월에 출시한 남해안 멸치는 당일 2000박스 완판, 멸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8% 신장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수협중앙회와 공동 기획해 지난해 7월 초복에 맞춰 출시한 완도 전복 역시 당일 4000세트가 모두 팔려나갔다. 11번가 내 신선식품 매출도 2014년 한 해 동안 2013년에 비해 87% 증가했다. 새해에도 신선탐험대 MD의 활약은 계속되고 있다. 11번가는 설을 앞두고 신선탐험대가 기획한 산지직송 인기 먹거리를 선물세트로 구성, 최대 50% 할인해 내놓는다. 문경새재 해발 750m 청정 덕장에서 자연 건조한 '황태포 세트(황태포 10미, 44~47cm 특대형 사이즈)'를 35% 할인한 3만9000원에 판매한다. 선물하기 좋게 황금색 선물 박스에 포장해 배송해 준다. 또한 11번가 멸치선단이 어획한 '바다천지 명품 멸치 2종 세트'는 50% 할인한 1만9900원, 11번가 완도 전복 양식장에서 채취한 '활전복 700g 10~12미 산소포장 세트'는 19% 할인한 3만9900원에 마련했다. 11번가 신선식품 담당 김용수 MD는 "산지직송 방식으로 유통단계를 대폭 축소해 설 선물세트 가격을 낮췄다"며 "품질이 좋은 프리미엄 신선 먹거리를 실속 있게 준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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