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정원오 성동구청장(오른쪽)이 2014년9월 왕십리광장에서 열린 주민참여예산 주민총회에서 주민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br />
위촉된 위원들은 지역회의 활동 등을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예산 편성 과정에 의견을 반영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구는 위원들 활동을 돕기 위해 3월 중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운영,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주민들 이해를 위해 ‘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 설명회’도 가질 계획이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으로 참여를 원하면 구 홈페이지(www.sd.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성동구청 기획예산과(2286-5168, 전자우편 chacha27@sd.go.kr, 팩스2286-5904) 또는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구는 지난해 9월 주민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참여예산사업을 결정하는 주민총회를 개최, 주민참여예산으로 30개 사업, 9억6000만원을 결정해 올해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 주민참여예산 사업제안은 구 홈페이지 ‘구민참여방’이나 동 지역회의를 통해서도 연중 신청할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예산편성 과정에 보다 많은 주민참여를 보장,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위해 지역에 적극적인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