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교육지원청 최하위
[아시아경제 이윤주 기자] 강동송파교육청이 지난해 서울시교육청의 반부패 경쟁력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산하 11개 지역교육청에 대한 '2014 반부패 경쟁력 평가' 결과 강동송파교육지원청이 1위에 올랐다고 19일 밝혔다. 반부패 경쟁력 평가는 2013년 11월1일부터 지난해 10월31일까지 1년간 산하 11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실시됐다.이번 평가 결과에 따르면 강동송파교육청은 총점 99.55점으로 1위를 기록해 최우수 기관으로 뽑혔고 강서교육지원청이 99점으로 2위를 차지해 우수상을 받았다. 그 다음은 98.7점을 받은 성동광진교육지원청이었다. 98.5점으로 4위에 오른 성북교육지원청은 '도약상'을 수상했다.한편 최하위는 96.23점을 받은 서부교육지원청이었다. 2013년 평가에서 1위였던 동부교육지원청(96.6점)은 이번 평가 때 9계단이나 떨어져 10위로 내려앉았다.모범사례 최우수기관으로는 '청렴 3단계로 열어가는 학교청렴 문화' 운동을 벌인 동작관악교육지원청이 뽑혔다. 평가는 내·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반부패 인프라 구축·운영 ▲정책 투명성·신뢰성 제고 ▲부패 유발요인 제거·개선 ▲공직사회 청렴의식·문화 개선 ▲부패 방지 및 신고 활성화 등 5개 부문별 세부 평가지표에 따라 각 지역교육청이 제출한 보고서를 검토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5개 부문 중 (순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과제는 배점 30점인 '공직사회 청렴의식·문화개선'으로 최저 27점에서 최고 30점까지 가장 큰 편차를 보였다"고 설명했다.이윤주 기자 sayyunju@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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