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강남구 간판 개선 우수사례
지난 2007년에 시작한 강남구 간판개선사업은 관련 규정에 맞지 않게 광고물을 설치하거나, 허가 없이 설치해 도시미관을 크게 저해하고 사고의 위험성이 큰 낡고 오래된 간판들을 철거, 그 자리에 거리의 특색과 점포 이미지와 어울리는 개성 있고 아름다운 간판으로 교체하는 사업이다지금까지 구는 3000여개 점포 간판을 개선, 지난해는 선릉로와 도산대로 구간에서 312개 점포 간판을 에너지 절약형 LED 간판으로 교체했다.또 711개의 크고 작은 불법 간판도 철거, 도미미관 향상과 아름다운 거리조성에 한 몫을 했는데 건물과 조화를 이루는 개선된 간판을 보고 전국 시·군·구에서 벤치마킹을 할 정도로 간판 개선 분야에서는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최주학 도시계획과장은 “불법 광고물의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근절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전시회에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 올해도 옥외광고물 수준향상과 쾌적한 거리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간판개선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