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민속박물관, 내달 1일 '복을 부르는 입춘방' 운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립민속박물관은 청양의 해를 맞아 오는 2월1일 ‘2015 을미년 복을 부르는 입춘방’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박물관 1층에서 열리며 지림 이점숙, 신암 박용주, 혜송 이옥란, 녹천 이옥자 선생 등 지역 중견 서예작가 4명이 참여할 예정이다.박물관 현관에 입춘방을 붙이는 것을 시작으로 시민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문구를 선택해 현장에서 바로 입춘방을 받아갈 수 있다. 한편, 24절기의 첫 마디인 입춘은 새봄의 시작을 알리는 날이다. 이 날 각 가정에서는 대문과 문설주에 좋은 글귀를 써서 붙이며 한 해의 안녕과 풍농을 조심스럽게 바랐다. 입춘방(立春榜)은 춘축(春祝), 입춘첩(立春帖), 입춘축(立春祝), 춘첩(春帖) 등 다양하게 불렸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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