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행정 차원 국제교류재단 방문,격려
[아시아경제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윤병세 외교장관은 14일 "국제교류재단은 공공외교의 첨병 "이라고 밝혔다.윤 장관은 이날 오후 현장 행정의 일환으로 서울 서초동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유현석)을 방문해 올해 업무계획을 보고 받은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윤 장관은 "재단이 지난 23년간 다양한 국제교류활동을 통해 공공외교의 첨병으로 한국에 대한 이해 제고와 국제적 우호증진에 힘써온 점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공공외교가 정무, 경제와 함께 외교의 3대 축으로 그 중요성이 커진 만큼 앞으로 KF가 한국을 대표하는 공공외교기관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을 주문했다.윤 장관은 특히 지난해 10월 출범한 GPD넷(Global Public Diplomacy Network) 이 재단이 글로벌 공공외교의 허브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GPD넷은 터키와 싱가포르, 폴란드, 스웨덴 등 9개 중견국 공공외교 대표기관간의 네트워크다.윤 장관은 또 "최근 재단 직원의 외교부 파견을 통해 상호 긴밀한 소통이 이뤄지고 있으며, 시너지 창출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앞으로 재단이 외교부는 물론, 재외공관과의 유기적 관계를 강화해 공관의 외교활동도 적극 지원해줄 것"을 당부했다.유현석 이사장은 2015년 업무추진계획 보고를 통해 주한외국인을 친한파로 육성하고, 평화,기후변화 등 글로벌 이슈에 기여하며, 정부정책을 지원하는 공공외교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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