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대표(좌), 문희상 비대위원장 (우)
김무성, 14일 신년 기자회견…'수첩내용' 언급 나오나[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새해 들어 첫 기자회견을 연다. 김 대표는 14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정국구상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전날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이 신년 기자회견을 열어 박근혜 대통령을 강도 높게 비판한 상황에서 집권 여당의 수장이 내놓을 메시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날 기자회견 내용으로는 '경제 활성화'와 '개혁'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금 경제 활성화에 집중하지 않으면 '디플레이션' 위기로 일본과 같은 장기 불황에 빠질 수 있다며 대국민 경고 메시지를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또 박 대통령의 역점 과제인 공무원연금, 공기업, 규제 개혁이라는 '3대 개혁'을 뒷받침하려는 후속방안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친박과 비박 간 계파 갈등에 대해서는 당내 화합을 주문할 것으로 보인다.'개헌'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은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고,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대위원장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이는 가운데 김 대표는 어떤 견해를 내놓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또 청와대 문건 파동에 대한 언급 여부도 관심사다. 특히 김 대표는 지난 12일 본회의장에서 '문건 파동 배후는 K, Y'라는 내용이 적힌 수첩이 카메라에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어 김 대표의 발언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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