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북 콘서트' 논란 황선, '보수진영, 종북몰이로 기획 수사 진행…' 구속

황선과 신은미[사진=MBC 캡처] (*사진은 기사와 무관)

'종북 콘서트' 논란 황선, "보수진영, 종북몰이로 기획 수사 진행…" 구속[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이른바 '종북 콘서트'논란을 빚은 황선 희망정치연구포럼 대표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14일 새벽 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은 "소명되는 범죄혐의가 중대하고 재범의 위험성 등에 비추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 된다"라며 영장을 발부한 것으로 알려졌다.황 씨는 지난해 11월 열린 한 토크 콘서트에서 북한 체제를 미화하는 발언을 했다며 보수단체로부터 고발당한 바 있다.또한 대법원에서 이적단체로 판결이 난 단체에서 9번의 이적동조 행사를 주도하고 인터넷 방송에서 노동신문 논설을 홍보해 국가보안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1999년 북한에서 출간된 책을 황 씨가 입수하게 된 경위 등에 대해서도 수사하기로 했다.한편 황 씨는 지난해 12월 전북 익산의 한 성당에서 열린 토크 콘서트에서 인화물질을 투척한 오 모 군을 살인미수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바 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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