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중국의 지난달 수출이 예상보다 크게 증가해 무역수지가 496억1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3일 보도했다.중국 국가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중국의 지난해 12월 무역수지 규모는 496억1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전문가들의 예상치 490억달러를 웃돌았다.앞서 발표된 직전월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544억7000만달러에서 544억8000만달러로 소폭 상향 수정됐다.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9.7% 증가한 2275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의 예상 증가폭 6%를 웃돌았다. 직전월 수출 증가율 4.7% 보다도 높아졌다. 수입은 전년 동기대비 2.4% 감소하는데 그쳐 1779억달러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지난달 수입이 6.7%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었다.차이나 인터네셔널 캐피털의 량훙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경제 회복으로 중국 수출 경제 모멘텀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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