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여군특집2' 이지애 "여군장교 준비했다…난 장교가 더 어울려"[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MBC 예능 '진짜 사나이-여군특집(이하 여군특집2)'이 새로운 멤버 8명과 함께 2탄으로 돌아온다. 여군특집2에는 배우 김지영, 이다희, 박하선, 강예원과 에이핑크의 윤보미, 에프엑스의 엠버, 개그우먼 안영미와 방송인 이지애 등 총 8명이 출연한다. 이들은 12일 오전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했으며 4박 5일간 촬영을 진행한다. 8명 중 가장 늦게 합류한 이다희의 소속사는 "여군특집 2탄은 혹한기 서바이벌이 콘셉트로, 1편보다 훈련 강도가 훨씬 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이 훈련의 종류와 구체적인 내용은 함구했고, 강한 정신력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누구라도 훈련 중에 퇴소 당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덧붙였다. 여군특집2는 오는 25일부터 방송된다. 출연자 가운데 특히 이지애 아나운서는 과거 여군장교 시험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애 아나운서는 "초등학교 때 막연히 군복 입은 아저씨들의 모습이 멋있다고 생각했는데 중고등학생을 거치면서 충성, 정의, 극기 같은 군인 분들의 정신적 가치를 좋아하게 됐다"면서 "대학 시절 군대 가기 싫다는 친구에게 나라 지키는 일의 가치를 설파했을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2005년 아나운서 시험 준비하면서 장교 시험도 함께 준비했었는데 평소 제 모습을 알던 친구들은 아나운서보다 여군 장교가 더 잘 어울린다고 말했을 정도"라고 설명했다. 여군 장교를 지원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포기한 건 아니다. 체력테스트와 면접을 앞두고 아나운서 시험에 먼저 합격을 해서 안 갔다. 10년 후 여군특집에 나가게 될 줄 알았다면 경험해 볼 걸 그랬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지애 아나운서는 1981년 출생으로 성신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2006년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국민 대축제'와 '남북의 창' 등을 진행했으며 프리랜서 선언을 한 뒤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진짜사나이 여군특집2 이지애, 완전 안 어울려" "진짜사나이 여군특집2 이지애, 대박" "진짜사나이 여군특집2 이지애, 퇴소당하는 사람 있을까" "진짜사나이 여군특집2 이지애, 어쨌든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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