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유니레버 국내 영업·마케팅 맡는다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생활용품 전문기업 유한킴벌리(대표 최규복)는 올해부터 유니레버 제품의 국내 영업과 마케팅을 도맡게 됐다고 12일 밝혔다.양사는 지난 2010년 11월부터 국내 판매와 관련된 업무제휴를 맺었으며, 이번을 계기로 업무제휴 영역이 마케팅까지 확장됐다. 유니레버는 지난 3년간 유한킴벌리가 유니레버 주요 제품의 국내 판매를 대행하는 과정에서 양사의 신뢰가 강화되고, 유한킴벌리의 전국영업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판매망이 재구축되었다는 판단에 따라 이 같은 업무제휴를 결정하게 됐다. 유한킴벌리가 마케팅·판매를 담당하는 유니레버 주요 제품군은 비누, 샴푸, 로션, 클렌징 등의 개인용품과 데오도런트, 립톤아이스티등이다. 주요브랜드는도브(Dove), 럭스(Lux), 트레제메(TRESemme), 폰즈(Ponds), 바세린(Vaseline), 토니&가이(TONI&GUY), 세인트이브스(St.Ives), 립톤(Lipton) 등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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