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국가고객만족도 평가 비수도권 병원 중 1위

"국립대병원 2위, 305개 대상기관 중 25위 차지"

윤택림 전남대병원장

[아시아경제 노해섭 ]전남대학교병원(원장 윤택림)이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주관한 2014년 국가고객만족도(NCSI)조사에서 국립대병원 부문 2위, 지방 국립대병원 1위 기관으로 선정됐다.국가고객만족도는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건대학이 공동 개발한 CS측정모델로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국가, 산업, 기업의 품질 경쟁력을 판단하는 가장 권위 있고 신뢰도 높은 조사로 평가, 활용되고 있다.이번 조사는 국내 71개 산업, 305개 기업(대학)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전남대병원은 전년대비 4.1% 향상한 76점을 받아 전체 305개 대상기관 중 25위 차지했다.이는 국립대병원 중에서는 서울대병원 다음으로 높으며,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수도권 대형병원에 이어 지방에 있는 병원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순위이다.이번 결과는 전남대병원이 지난해 부터 ‘The Best On Time’, ‘Speedy Response’ 라는 두 개의 슬로건을 내걸고 환자가 원하는 때 최상의 진료를 펼치고, 어떠한 상황에서든 신속한 대응으로 환자중심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한 결과로 분석된다.윤택림 원장은 “고객만족도가 전년에 비해 많이 향상되었으며, 앞으로도 계속 국내 최고의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며 “KTX 호남선이 개통됨에 따라 병원경영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환자를 가족처럼 정성을 다해 최우선으로 배려하는 진정성이 그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신속한 대응, 최상의 진료로서 환자중심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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