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중국 유학생을 활용, 중소기업의 수출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오는 12일 '한·중 대학생 우호협력 캠프'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캠프 발대식은 9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진행되며,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을 비롯한 주한 중국대사관 교육참사관과 캠프에 참가하는 한·중대학생 100여명이 참석해 진행된다. 캠프는 12일부터 3개 권역 6회에 걸쳐 개최되며 참가인원은 한국대학생 60명과 중국유학생 120명 등 총 180명이다. 이들은 한국 문화와 중국 문화의 차이점을 알아보는 팀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한편 중소기업 현장방문, 한국 전통·현대 문화체험과 공연관람을 진행한다. 중기청읒 기존 중국 유학생 대상 캠프와 차별화하기 위해 중소기업 2~3곳을 방문해 업무현장 체험 기회를 갖고, 현직자와의 인터뷰도 가질 예정이다. 교육 종료 후 팀 프로젝트 수행 결과를 평가, 우수자는 포상과 함께 중소기업 인턴쉽 프로그램 우선 선정 기회를 부여받게 된다. 한정화 중기청장은 "이번 캠프가 한·중 대학생들 간 소통의 장으로 자리잡기 바란다"며 "미래 한·중 관계형성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경험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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