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수내부 첫 사이버전 전술토의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군 수뇌부가 사아비전에 대비해 전술토의를 개최했다. 군 수뇌부가 참석하는 사이버전 전술토의는 이번이 처음인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9일 “"오늘 사이버전 전술토의는 사이버전 대비태세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개최됐다"며 "(앞으로 사이버전 관련) 의미 있는 발전방안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합참 청사에서 열린 이날 전술토의에는 최윤희 합참의장과 합참 예하 작전사령부 지휘관들도 참석했다. 국방부는 국군사이버사령부의 사이버전 수행을 사실상 '군사작전'으로 공식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그 일환으로 국방장관의 지휘를 받는 국군사이버사령부가 수행하는 사이버전을 합참의장이 작전 수행에 필요한 부분에 한해 조정ㆍ통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으로 '국군사이버사령부령'을 개정했다. 또 올해 들어 합참에 사이버작전을 총괄하는 '사이버작전과'를 신설했다. 군의 한 관계자는 "사이버작전과 신설은 전투 임무 위주의 사이버전 수행을 위한 조직과 체계를 정비하는 차원"이라며 "오늘 사이버전 전술 토의는 사이버작전과 신설 이후 대비태세를 전반적으로 점검하자는 차원에서 개최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합참은 지난달 23일 원자력발전소 해킹 등 사이버위협 수준이 최고조에 달했다고 판단, 정보작전방호태세인 '인포콘'을 평시인 5에서 3으로 두 단계 격상했다가 지난 6일 4로 낮춘 것으로 알려졌다.양낙규 기자 if@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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