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평가기관 오토모티브사이언스그룹 풀 사이즈 차급 부문 1위 선정, 64개 모델과 경쟁
현대차 LF 쏘나타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현대자동차 신형 LF 쏘나타가 쉐보레 임팔라 등 동급 64개 경쟁 모델을 제치고 미국 시장에서 최고 경제성을 인정받았다. 9일 현대차는 LF 쏘나타가 미국 자동차 전문 평가기관 오토모티브 사이언스 그룹(ASG)이 선정하는 '2015 최고의 경제적인 차'에서 풀 사이즈 차급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오토모티브 사이언스 그룹은 미국 내 판매 차종을 11개 차급별로 나눠 차량 가격, 유류비, 보험료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차량 총 유지비용이 가장 적은 차를 선정, 매년 최고의 경제적인 차를 발표하고 있다. LF 쏘나타는 64개 모델이 경합을 벌인 풀 사이즈 차급에서 우수한 경제성을 인정받아 쉐보레 임팔라, 포드 타우루스 등 주요 경쟁 모델을 모두 제치고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오토모티브 사이언스 그룹은 최고의 경제적인 차 외에 ▲차량 제조, 소비, 폐기 등 라이프사이클 전 과정의 친환경성을 평가하는 '최고의 친환경적인 차' ▲차량 제조 과정에서의 환경 유해성을 평가하는 '최고의 사회적인 차'를 선정해 11개 차급별 1위를 발표하고 있다.LF 쏘나타는 '경제적인 차, 친환경적인 차, 사회적인 차' 세 부문 점수를 종합해 산정한 차급별 '최고의 5개 차량'에도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 싼타페, 기아차 쏘렌토는 미드 사이즈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차급 132개 모델 중 각각 '2015 최고의 5개 차량'에 이름을 올렸다.오토모티브 사이언스 그룹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제품 개발에 있어 소비자에게 최상의 경제성을 제공하는 동시에 환경적 측면에서 사회적 책임까지 고려하고자 하는 현대기아차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고 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현대기아차가 고객들에게 최상의 경제적 가치를 제공하고 있음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며 "앞으로도 차량의 제조, 소비,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환경 유해성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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