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9일 동아에스티에 대해 외형 성장성은 부진하지만 수익성은 개선되고 있다며 목표주가 11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비용 절감으로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2.9% 증가한 122억원으로 예상된다"며 "판관비가 전년 동기 대비 118억원 감소해 판관비율 하락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세전이익은 전년대비 20.8% 감소한 136억원으로 추정된다. 같은기간 매도가능금융자산처분이익이 58억원 발생했다. 정부의 리베이트 규제 강화로 내수 영업이 위축되면서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9.2% 줄어든 1362억원으로 예상된다. 올해 전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6% 증가한 513억원으로 소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배 연구원은 "비용 절감으로 판관비율이 전년 대비 2.3%p 하락한 42.1%로 추정되기 때문"이라며 "세전이익은 4% 감소한 439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1.8% 증가한 5715억원으로 예상된다. 전문의약품 매출은 최대 품목인 ‘스티렌’ 매출이 35% 감소한 영향으로 3423억원으로 추정된다. 수수료 수입도 32.9% 감소한 102억원으로 전망된다. 수출 부문은 결핵치료제 매출 회복으로 1330억원으로 예상된다.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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