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지사가 7일 도지사 집무실에서 열린 인사혁신토론회에서 참석자들과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남경필 경기지사가 8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 주요사업을 주제로 마라톤 토론회를 연다. 8일 경기도에 따르면 남 지사는 이날 경기북부발전과 섬유ㆍ가구클러스터를 주제로 한 토론회를 시작으로 26일까지 모두 9차례 34개 주요사업을 주제로 토론회를 갖는다. 이번 토론회에는 부지사와 기획조정실장, 사업담당 실ㆍ국장 및 과장, 산하기관장,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한다.경기도 관계자는 "남 지사는 그동안 관례적으로 이뤄진 업무보고 방식으로는 도민이 체감하는 업무혁신에 한계가 있다고 느끼고 있다"며 "도지사와 관련전문가, 실ㆍ국장, 실무자까지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대고 도민이 체감하는 정책 실행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뜻에서 이번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34개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빅파이 프로젝트 ▲따복공동체 ▲굿모닝버스 등 남 지사의 주요 공약과 경기북부발전 및 통일준비 등 중장기 과제, 광역버스 요금인상과 쓰레기 처리대책 등 생활정책에 이르기까지 도정 전반이 포함돼 있다. 경기도는 토론회 일정과 토론결과를 홈페이지를 통해 도민에게 공개한다. 남 지사는 앞서 지난 6일 열린 '공약 및 주요정책 토론회'에서 "1월 한 달 동안 민선 6기 주요 공약과 프로젝트를 주제로 각 실ㆍ국장과 담당과장, 공공기관장이 함께 토론하며 아이디어를 모으고 비전을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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