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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공원 화장실서 70대 노인 '묻지마' 찌르고 달아났던 50대男 검거[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지난해 12월 안산에서 70대 노인의 등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던 50대 남성이 붙잡혔다.경기 안산경찰서가 지모(51)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상해)로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지씨는 지난해 12월22일 오후 5시30분쯤 경기 안산 단원구 한 공원 화장실에서 임모(72)씨의 등을 과도로 한 차례 찌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 TV 영상 분석을 통해 지씨의 행적을 파악한 뒤 지난 2일 오후 5시45분쯤 서울 구로구 소재 어머니 집에서 나오던 지씨를 붙잡았다.인근 하천 다리 교각에서 발견된 혈흔이 묻은 손수건에서 임씨와 지씨의 유전자가 모두 검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씨는 경찰 조사에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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