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인기가요 생방송 캡쳐
'SBS 인기가요', 하이포 리더 김성구 생방송 무대서 눈물 주르륵…'무슨 일이?'[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남성 4인조 아이돌그룹 하이포가 SBS '인기가요' 생방송 무대 도중 눈물을 흘려 화제가 됐다.하이포는 4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인기가요' 무대에서 노래 '비슷해'를 부르던 도중 리더 김성구가 눈물을 쏟는 모습이 포착됐다. 김성구는 노래를 부르는 내내 눈물을 쏟아 팬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하이포 리더 김성구의 눈물에 대해 소속사측은 5일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하이포와 매우 가까웠던 스태프가 건강 악화로 쓰러졌다"며 "멤버들이 정신적으로 매우 의지하던 스태프인지라 그 슬픔에 결국 눈물까지 흘렸다"고 전했다.이어 "하이포 멤버들이 스태프가 쓰러졌다는 소식을 뒤늦게 알게 됐다. 데뷔 때부터 워낙 가깝게 지냈고 하이포 멤버들이 여기까지 오는데 헌신적으로 일해 주던 스태프였다. 하이포 멤버들 역시 매우 소중하고 의지하던 스태프인지라 슬픔이 더 컸던 것 같다"며 "하이포 멤버들이 심성이 매우 곱고 착하다. 그러다보니 감정을 참지 못하고 눈물을 흘린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성구는 팬 카페에 이날 방송 무대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김성구는 "마음이 힘든 상황이더라도 무대를 더 생각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던 점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무대에 오르기 전 스태프 누나가 아프다는 소식을 듣고 나 뿐 아니라 멤버들 모두 마음이 아팠다. 특별한 인연이 있는 사람이었기에 더 크게 느낀 것 같다. 나에겐 가족같은 분이다. 고민을 나눠주는 상대가 누나였는데 안 좋은 이야기를 들으니 약한 모습을 보이고 말았다"고 밝혔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편집1팀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