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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서면 마량포구 해돋이 모습.(사진=서천군청 제공)
교수들 뽑은 올해의 사자성어 '정본청원(正本淸源)'…무슨뜻?[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교수들이 2015년 청양(靑羊)의 새해 희망을 담은 사자성어로 '정본청원(正本淸源)'을 꼽았다.4일 교수신문은 지난달 전국의 대학 교수 724명을 대상으로 '새해 희망의 사자성어'를 설문한 결과 36.6%(265명)의 교수가 근본을 바로하고 근원을 맑게 한다는 의미의 '정본청원'을 선택했다고 밝혔다.이승환 고려대 철학과 교수는 정본청원을 선택한 이유로 "관피아의 먹이사슬, 의혹투성이의 자원외교, 비선조직의 국정 농단과 같은 어지러운 상태를 바로잡아 근본을 바로 세우고 상식이 통용되는 사회를 만들자는 의미"라고 했다. 윤민중 충남대 화학과 명예교수도 "2014년에 있었던 참사와 부정부패 등은 원칙과 법을 무시한 데서 비롯됐다"며 "새 해에는 기본을 세우고 원칙에 충실한 국가와 사회를 희망한다"고 밝혔다.어지러운 상태에서 벗어나 새롭게 나라를 건설하다는 뜻의 '회천재조'(回天再造)가 뒤를 이었다. 이어 모든 일은 반드시 바른 상태로 돌아간다는 뜻의 '사필귀정'(事必歸正), 곧은 사람을 기용해 굽은 사람 위에 놓으면 백성이 따른다는 뜻의 '거직조왕'(擧直錯枉)이 교수들의 선택을 받았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