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그랜드마스터 클래스, 생각수업' 열고 14명의 인문학 강의 선보여
롯데 그랜드마스터클래스 포스터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롯데백화점은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광운대 동해문화예술관에서 '롯데 그랜드마스터 클래스, 생각수업(BIG QUESTION)'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강의는 힘든 사회 분위기 속에서 잃어버린 생각들을 일깨우고 창의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갖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롯데백화점이 처음으로 참여하면서 지난해보다 강연자 및 수강 가능 인원이 약 2배 정도 늘었다. 티켓은 오는 13일까지 롯데백화점문화센터 접수처 및 홈페이지에서, 15일까지 인터파크, 마이크임팩트스쿨, YES24 홈페이지에서도 선착순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롯데 그랜드마스터 클래스, 생각수업(BIG QUESTION)은 총 14명의 세계적인 석학과 지성인이 참여해 '생각'을 주제로 다양한 관점에서의 강의를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우리는 사랑일까' 등 다양한 작품으로 한국에서도 인기있는 영국 작가 알랭드 보통이 이틀동안 '왜 우리는 불안한가'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를 주제로 강연한다. 또한 강의 첫 날에는 매년 한 해 트렌드를 전망하는 '트렌드 코리아'와 '아프니까 청춘이다'로 유명한 김난도 교수, '철학이 필요한 시간'의 저자이자 철학자 강신주 박사 등이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마지막 날에는 비평 활동으로 유명한 미학자 진중권교수의 강연도 준비돼있다.롯데백화점은 이번 강의와 관련해 백화점 및 문화센터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롯데백화점 문화센터 회원은 문화센터 홈페이지 혹은 접수데스크를 통해 티켓을 1~2만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 또한, 행사 당일 강연장에 멤버스 라운지를 설치하고 강의를 듣는 백화점 고객에게 커피, 주스 등 음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 이완신 전무는 "힘든 현실이 계속되면서 이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자아를 찾는 시간을 가져보자는 취지에서 이번 강의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그랜드마스터클래스에 이어 격이 다른 문화·예술 연계마케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다양한 컨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