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만채 전남도교육감
"더불어 배우며 미래 일구는 인간 육성 지향"[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민선 2기의 전남교육도 새해와 함께 거듭나는 지혜로 행복한 출발을 시작하겠습니다. 항상 본질을 추구하며, 학생중심·현장중심의 실천적인 교육과 함께해서 행복한 인간적 배움이 되게 하겠습니다.”장만채 전남도 교육감은 1일 신년사를 통해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자율·배려의 인성 역량과 창의·융합의 지적 역량 그리고 참여와 소통의 사회적 역량을 고루 갖춘 당당한 인재를 기르도록 하겠다”며 “아울러, 학생·학부모·교직원·교육공동체·지역사회 모두가 행복한 전남교육을 위해 더욱 굳건하게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장 교육감은 “ ‘더불어 배우며 미래를 일구는 인간 육성’이라는 목표를 지향하며, ‘미래핵심역량 교육’의 강화로 ‘꿈을 키우는 교실, 행복한 전남교육’을 실현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배움이 즐거운 학생, 열정으로 가르치는 교원,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학교, 학생을 우선하는 교육행정의 5대 시책과 무지개학교 확산, 독서·토론수업 활성화, 고등학교 교육력 제고를 역점과제를 제시했다.장 교육감은 특히 "무지개학교 운영으로 행복한 학교문화를 확산시키고 독서·토론수업 역량 강화와 활성화로 독서토론 수업이 학교현장에 뿌리 내릴 수 있도록 행정력을 모아 나가겠다"고 강조했다.또 "진학중심 일반고 운영과 취업중심 특성화고 운영으로 고등학교 교육력을 높이는데 주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장 교육감은 “교육은 인류 역사와 함께 끊임없이 고민하면서, 좀 더 바람직한 방향을 찾아 변화하고 발전해왔다”며 “앞으로의 교육은 지식습득의 차원을 넘어 인성을 바탕으로 한 창의성과 더불어 함께하는 유연성을 갖추고,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는 당당한 아이를 길러내는 것이다”고 강조했다.또한 “제 2기 전남교육은 거듭나는 현명함으로 미래를 대비해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사회 등 교육공동체 모두가 더불어 행복할 수 있는 ‘모두가 행복한 학교’가 되도록 할 것이다”며 “이 모든 것들은 학생, 교직원, 학부모 그리고 지역사회 교육공동체 모두의 열정과 사랑과 믿음이 함께할 때 이루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장 교육감은 “변화와 발전은 기억하는 지혜로부터 시작된다”며 “이제 거듭나는 전남교육은 을미년 청양의 뛰어난 기억력으로 그 동안 경험을 통해 얻은 공과를 정확하게 기억하며, 미래교육 역사에 바람직한 한 획이 되고자 합니다. 전남교육의 동반자이자 든든한 버팀목인 여러분 모두와 함께 ‘모두가 행복한 전남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