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본부, 현장처치 적절성 평가 우수기관 선정

"국민안전처 평가…열악한 여건 극복하고 구급현장 처치능력 인정받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소방본부는 국민안전처가 실시한 2014년 현장처치 적절성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병원 조사를 통해 구급대원의 현장처치 적절성을 평가·환류 함으로써 구급서비스 전문성 향상과 품질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이뤄졌다. 평가는 심정지, 흉통, 저혈당, 호흡 곤란 등 8개 항목 질환자에 대해 구급대원이 현장에서 적정하게 응급처치해 이송했는지 여부를 이송병원에서 24시간 이내에 조사하고 결과를 시스템에 입력하면, 중앙품질관리 지원단 응급의학전문가 그룹이 병원에서 입력한 데이터와 구급활동 일지를 매칭 분석해 최종 검토 후 결과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라남도는 타 시도에 비해 지역 응급의료센터 부족 등 열악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5개 병원이 참여했고, 또 현장 응급처치 이송 건수에 대한 병원 조사율이 29.3%로 높아 좋은 성적을 받았다. 박청웅 전라남도소방본부장은 “목포한국병원, 여수제일병원 등 지역 5개 참여 병원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올해도 도민에게 안정적이고 신뢰가 가는 구급서비스 제공을 위해 구급대원 전문성 향상과 품질 관리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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