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화물차 운전자 휴게시설 34곳 확충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앞으로 5년 동안 화물차 운전자들을 위한 화물차 휴게소, 공영차고지 등 휴게시설 34곳이 늘어난다. 국토교통부는 화물차 운전자들의 근로 여건 개선과 도시 내 주·박차난 해소 방안 등을 담은 '화물차 휴게시설 확충 종합계획(2015~2019)'을 수립했다고 1일 밝혔다.이에 따르면 앞으로 5년간 휴게소 13곳, 공영차고지 21곳 등 총 34곳의 휴게시설이 건설된다. 휴게소는 충남 지역과 경남 지역 국도변 3곳과 서해안 고속도로 2곳에 지어지고, 고속도로 일반휴게소 8곳에는 화물차 운전자를 위한 수면실·샤워실 등 편의시설이 확충된다.공영차고지는 단순한 차고지가 아니라 물류 수요 유발지역의 경우 복합휴게공간으로 개발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탈바꿈된다. 임시 휴게시설로 신설되는 졸음쉼터에는 대형 화물차가 잠시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고, 일정기간 개발 계획이 없는 공공기관의 유휴부지는 간이 또는 임시 휴게시설로 활용하도록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화물차 휴게시설이 확충되면 운전자의 근로여건이 개선되고 졸음운전 방지, 불법 주·박차 감소 등을 통해 사고위험과 민원발생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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