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한국소비자원은 기존 생필품 가격정보시스템 ‘T-price(www.tprice.go.kr)’를 고도화한 가격정보 종합포털망 ‘참가격(www.price.go.kr)’을 내년 1월2일부터 서비스한다고 30일 밝혔다. ‘참가격’은 주요 생필품 가격뿐만 아니라 공공요금, 학원비, 일반의약품 판매가, 비급여 진료비 등 전국의 주요 서비스 요금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포털이다. 소비자들은 그동안 각 기관별로 분산·제공되던 서비스 요금 정보를 원스톱으로 검색 또는 이용할 수 있게 된다.참가격은 특별시, 광역시를 비롯한 전국 18개 권역의 대형마트(119개), 백화점(28개), SSM(91개), 전통시장(21개), 편의점(3개) 등 5개 유통업태의 총 262개 판매점에서 판매하는 생필품 120개 품목의 판매가격을 주 1회 수집해 제공(금요일)한다.주요 생필품 387개에 대한 주간·월간·연간 단위의 가격 등락 정보와 품목군별 가격동향을 제공하므로 가격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이 가능하게 된다.주요 생필품의 전국 최저가, 최고가, 평균 판매가격 등 지역별 가격정보를 공개해 소비자들이 구매 결정에 활용할 수 있다.특히, 소비자의 거주지 위치에 기반한 지도서비스를 통해 지역 내 최저가 매장을 손쉽게 찾을 수 있고, 분석표·그래프 등 비주얼 기능도 추가됐다.또 주간 단위의 업소별 최신 할인정보와 구매하고자 하는 상품 가격의 총합이 자동으로 비교·계산되는 장바구니 기능이 있어 소비자들이 가격이 저렴한 업소를 보다 쉽게 선택할 수 있다.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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