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도시가스 요금 평균 5.9% 인하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내년부터 도시가스 요금이 평균 5.9% 내린다.한 가구당 올해 1월 평균 사용량(4480MJ) 기준으로 도시가스 요금이 6294원 가량 줄어들 전망이다.30일 산업통상자원부는 내년 1월1일부터 서울시 소매요금 기준 도시가스 요금을 평균 5.9% 인하한다고 밝혔다.최근 환율상승에도 유가 급락과 현물계약 가격 안정 등으로 LNG 도입가격이 하락해 원료비 인하요인을 소비자 요금에 반영했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1월 요금인하 요인은 도입원료비 인하 외에 올해 발생한 미수금 약 1400억원에 대한 정산분까지 고려하면 약 5.3% 수준이었으나, 가스요금 부담 완화 차원에서 미수금을 반영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이에 따라 도시가스 요금 1.2771원/MJ이 하락해 평균 도시가스 요금은 20.4706원/MJ으로 조정된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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