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성 확보, 독립성·책임성 제고 등 자주운영능력 향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내년으로 개원 3년차를 맞는 ‘광주평생교육진흥원’이 재단법인 형태의 독립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한다.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는 지난해 4월 개원해 3년차를 맞는 광주평생교육진흥원의 독립법인 설립을 위해 29일 발기인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그동안 ‘광주평생교육진흥원’은 평생교육법에 따라 시정연구기관인 ‘광주발전연구원’을 운영기관으로 지정하고 평생교육진흥 등 관련 업무를 수행해왔지만 ▲연구기능 강화 및 전문성 확보 ▲ 독립성·책임성 제고 등을 위해서는 현행 위탁운영방식보다는 대전광역시나 경기도처럼 자주적 운영 능력을 갖춘 독립법인으로 전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됨에 따라 재단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법인설립에 필요한 기본재산 출연을 위해 2015년 예산에 소요 재원을 확보하고, 지난 18일 시의회 본회의의 ‘광주광역시 평생교육진흥 조례 개정안’ 통과를 통해 법인설립 근거를 마련했다.앞으로 시는 ▲법인설립 허가 신청 ▲원장 선임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 구성·운영 ▲각종 제규정 제정을 위한 창립이사회 개최 ▲법인설립 등기 ▲개소식 개최 등 일련의 법인설립 절차를 내년 2월까지 마무리하는 한편, 진흥원의 역량 강화를 통해 시가 모범적인 평생학습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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