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친러 반군, 포로교환 성사

[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우크라이나 정부와 친러시아 분리주의 반군 세력의 포로 교환이 26일(현지시간) 성사됐다.영국 BBC에 따르면 상당한 인원의 양측 포로가 반군 점령지역인도네츠크에서 풀려났다.양측은 이날 포로 대부분을 교환했으며 나머지 인원은 27일에 추가로 풀려날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은 예상했다.이 같은 포로 교환은 지난 4월 우크라이나 사태 발발 이후 최대 규모로 우크라이나 최대 명절인 새해 연휴를 앞두고 전격으로 이뤄졌다.또 다른 반군 거점인 루간스크 지역에서도 이날 반군에 잡혀 있던 정부군 3명이조건 없이 풀려났다고 EPA 통신은 전했다.포로 교환 성사에도 우크라이나 정부는 이날 러시아에 합병된 남부 크림 공화국 지역으로의 버스와 열차 운행을 금지하는 통행 규제 조치를 시행했다.세계 양대 신용카드 업체인 비자와 마스터카드도 러시아 제재 추가 조치 시행에 따라 이날부터 크림 지역내 카드결제 지원을 중단했다.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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