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지난 25일 무등산 새인봉에서 발생한 추락사고 현장에 광주소방헬기가 출동해 등산객을 구조했다.
" 무등산 새인봉 70m 절벽 추락환자 이송"[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지난 25일 무등산 새인봉에서 발생한 추락사고 현장에 광주소방헬기가 출동해 김모(62)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119종합상황실은 이날 오후 2시7분께 무등산 새인봉 70m 절벽 아래로 사람이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되자 무등산119산악구조대를 출동시키고 광주소방항공대에 이륙준비를 통보했다.산악구조대의 현장 도착까지 1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19종합상황실은 사고현장의 높이와 지형으로 환자의 위급성을 판단, 곧바로 소방헬기를 출동시켜 긴급 구조해 조선대병원으로 이송했다.박창순 광주소방항공대장(기장)은 “신속한 출동으로 중증외상환자의 골든타임(Golden Time)을 지킬 수 있었다”며 “겨울철에 산에 오를 때에는 등산화, 아이젠 등 겨울철 산행장비를 반드시 준비해 안전사고를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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