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나이벡이 이란 수도 테헤란 소재 A모 치과재료 및 의약품 유통회사(ALMAS ROUYAN PARS)와 13억1676만원(120만달러) 규모의 치과용 골이식재 등을 판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공시했다.제품 공급은 첫 해인 2015년에 30만달러, 2016년에 40만달러, 2017년에 50만달러 규모로 이뤄진다. 그러나 이는 계약서상 최소 공급 규모로 만일 이란의 A사가 요청할 경우 계약에 관계없이 공급규모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이번에 공급되는 제품은 뼈이식재(OCS-B)와 치주조직재생 유도재인 가이도스(GuidOss)등 2종류다. 뼈이식재는 한우에서 추출한 천연 골무질 재료로 사람의 뼈와 같은 구조를 가지고 있어 체내 이식시 안정성이 높다. 가이도스는 콜라겐이 함유된 생체 친화적 제품으로 치조골 및 뼈조직의 재생에 도움을 주며 시술후 4개월 정도 지나면 체내에 서서히 흡수돼 2차 수술이 필요 없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나이벡은 내년 2월17~19일 중동의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아랍에미레이트 국제 치의학 컨퍼런스 및 아랍 치과기자재 전시회(AEEDC Dubai)'에 참가해 제품을 전시홍보하고 현지 계약도 할 계획이다.나이벡 관계자는 "이번 두바이 전시회는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은 물론 유럽지역의 비즈니스파트너를 발굴하는 동시에 중동지역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매우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내년 해외 시장개척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