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경기 김포시 '작은도서관' 열어

KB국민은행 오경록 인천북지역본부장(왼쪽 여섯번째), 유영록 김포시장(왼쪽 일곱번째), 김수연 사단법인 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대표(왼쪽 다섯번째)

[아시아경제 이장현 기자] KB국민은행은 22일 김포시 운양동에서 ‘고맙습니다 운양 작은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 행사에는 유영록 김포시장, 국민은행 오경록 인천북지역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 및 지역주민 150여명이 참석했다.국민은행의 작은도서관 사업은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지역사회 주민들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소통의 공간을 제공하자는 취지로 2008년 부터 문화체육관광부, MBC,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과 함께 추진하고 있다.‘고맙습니다 운양 작은도서관’은 국민은행의 후원으로 개관하는 44호 작은도서관으로 지난 8월 경남 김해를 시작으로 서울 양천, 경북 칠곡, 강원 영월에 작은도서관을 개관했고 앞으로 1개소(서울 도봉)의 작은도서관이 추가로 개관될 예정이다.또한 국민은행은 작은도서관 조성사업과 병행하여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작은도서관에서 책과 친해지고 잠자는 상상력을 깨울 수 있도록 기 조성된 작은도서관에 희망도서를 신청받아 신간도서를 보급하고 있고 작은도서관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동화 작가와의 만남 등 독서·문화프로그램도 지원하고 있다. 이날 개관식에 참석한 지역주민 송미영씨는“아파트 단지 인근에 아이들과 지역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 부족했는데 예쁜 도서관이 생겨 너무 기쁘고 도서관을 만들어 주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국민은행 관계자는 “작은도서관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는 꿈을 펼칠 수 있는 장이 되고 지역 주민들이 자유롭게 찾을 수 있는 쉼터가 되기를 바란다"며 "청소년을 위한 미래가치 창출사업과 지역사회와 어울리는 사회공헌을 추진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장현 기자 insid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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