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회 동향 문건' 박관천 경정, 구속 수감…'범죄 혐의 중대하다'

박관천 경정

'정윤회 동향 문건' 박관천 경정, 구속 수감…"범죄 혐의 중대하다"[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정윤회 동향 문건’ 논란의 핵심 당사자인 청와대 행정관 출신 박관천 경정(48)이 구속 수감됐다. 서울중앙지법 김승주 영장전담 판사는 19일 검찰이 박 경정에 대해 대통령기록물관리법 위반 혐의 등으로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김승주 판사는 “소명되는 범죄 혐의가 중대하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밝혔다.박 경정은 ‘정윤회 문건’을 포함한 청와대 문건을 개인 짐에 넣어 청와대 밖으로 빼낸 혐의를 받고 있다. 박 경정은 서울지방경찰청 정보1분실에 해당 문건을 보관해 언론사 등 외부로 유출한 원인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언론사 등 외부로 전달한 주체로 숨을 거둔 최모 경위를 지목했지만, 박 경정도 법적인 책임이 있다는 판단이다. 박 경정이 서울경찰청 정보1분실에 몰래 숨겨둔 행위는 공용서류 은닉 혐의로 영장에 적시됐다.검찰은 박 경정을 둘러싼 남은 의혹을 수사한 뒤 오는 29일께 청와대 문건을 둘러싼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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