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아인 이명주, UAE 정규리그 데뷔골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알 아인의 이명주(24)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리그 데뷔 골을 넣었다.이명주는 18일(한국시각) 아라비안 걸프리그(AGL) 사르자와의 홈경기에서 2-1로 앞선 후반 41분 추가골을 기록했다.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오른발 발리슈팅으로 연결해 그물을 흔들었다. 지난 8월 알 아인으로 이적한 뒤 열 경기만에 나온 정규리그 데뷔골이다. 그는 지난 10월 1일 열린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과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중동 진출 첫 골을 기록했고, 지난달 12일에는 알 나스르와의 리그컵 조별리그에서 득점을 추가했다. 알 아인은 후반 47분 이레 켐보 에코토의 쐐기 골을 보태 4-1로 이기며 8승2무1패(승점 26)로 리그 선두에 올랐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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